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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호
2020-04-29
중국 우한지역에서 시작돼 전세계로 확산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을 해결하기 위한 과학자들의 백신개발 속도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2002년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인 사스(SARS) 백신이 임상 돌입까지 20개월이 소요된 것을 감안하면, 이번 코로나19는 유전정보 공개 후 42일 만에 백신이 개발되고, 미국에서 첫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이같은 발빠른 백신 개발이 가능했던 이유는, 합성생물학 등 첨단 과학 기술 발달과, 세계보건기구(WHO)의 전세계 인플루엔자 공유 이니셔티브(이하, GISAID)를 통한 공개데이터 환경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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