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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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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등 고온 환경에 사는 유용 미생물 대량 발견
카테고리 카테고리국내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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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태그 #국립생물자원관  #미생물  #생물산업 소재 

온천 등 고온 환경에 사는 유용 미생물 대량 발견

◇ 50 ~ 60℃ 높은 온도에서 생존하는 유용 미생물 256균주 발견

◇ 고온 환경이 필수인 환경정화 산업 등의 원천소재로 활용성 높아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최근 온천 등 고온의 환경에서 신종 3종 및 미기록종 9종을 포함한 미생물 256균주를 발견하고 이들의 기능성 유전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 국립생물자원관은 이상재 신라대 교수팀과 함께 2019년부터 고온성 조건에서 생육하는 원핵생물을 찾는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국내에는 고온의 환경이 거의 없어 고온성 원핵생물의 연구가 부족하지만, 고온성 원핵생물은 환경정화 분야 등 산업적으로 활용도가 다양해 가치가 높다. 

 

□ 연구진은 능암탄산온천, 백암온천 등 고온의 환경에서 얻은 61개 시료로부터 미생물 256균주를 분리 배양하고 다양한 기능성 유전자를 확인했다.

 ○ 분리된 고온성 균주들은 50~60℃ 사이에서 생장 속도가 최고로 나타났으며, 애리바실러스 팔리더스(Aeribacillus pallidus)는 65℃ 이상에서도 생장하며 높은 단백질 분해력을 보였다. 

 ○ 특히, 전남 보성의 두엄에서 분리된 바실러스 써모코프리애(Bacillus thermocopriae) DUT50-236은 50℃이상의 고온과 6% 염분 농도에서 잘 자라며, 대장균을 억제하고 식물의 생장을 촉진하는 옥신 생성 관련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다.

 ○ 이번 균주 중에는 마이크로박테리움(Microbacterium) 속 세균 등 신종 3종과 브레이비바실러스 림노필러스(Brevibacillus limnophilus) 등 국내 미기록종 9종도 포함되어 있다.  

 

□ 이번에 발견된 고온성 미생물은 환경의 물질 순환과 각종 폐기물 분해 과정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생물산업 소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 단백질 분해력이 높은 고온성 원핵생물은 콩기름을 추출해서 나오는 부산물인 대두박을 가축 사료로 사용하기 위한 발효 과정이나, 조류독감과 구제역 등 가축 매몰지의 사체 분해를 촉진하기 위해 이용될 수 있다. 

 

□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새로운 고온성 미생물자원은 산업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라며, “환경 보전을 위한 생물자원의 발굴과 활용 가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붙임  1. 고온성 원핵생물 전자현미경 사진 자료.

           2. 분리된 신종 및 미기록종.

           3. 국내 고온 환경에서 분리된 균주들의 대표적인 특성.

           4. 고온성 원핵생물의 단백질 분해력 비교.

           5. 질의/응답.

           6. 전문용어 설명.  끝.

 

첨부파일 첨부파일 pdf 다운 1 : 온천 등 고온 환경에 사는 유용 미생물 대량 발견(7.9).hwp [1754624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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