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나고야 의정서에 비준
9월 27일 라오스는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에 관한 나고야의정서에 비준한 6번째 나라이자, 동남아시아에서 처음 비준한 국가가 되었다.
유전자원과 관련된 이익의 공정하고 동등한 분배를 이행하고자 하는 나고야 의정서는 서명기간인 2011년 2월 2일부터 2012년 2월 1일까지 92개국이 서명하였다. 라오스는 서명기간 이후 당사국이 되고자 하는 절차인 가입 (Accesssion)을 통해 비준하였으며 이미 요르단, 가봉, 르완다, 세이셸, 멕시코가 비준하였다.
나고야 의정서는 50번째 국가의 비준서가 제출된 후, 90일째 되는 날 자동 발효된다. 앞으로 나고야 의정서가 발효되면 생물유전자원을 소유하고 있는 제공국과 활용하는 이용국 모두에게 더욱 확실한 법적 기반과 투명성이 제고되어, 그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을 공정하고 동등하게 분배할 수 있게 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www.cbd.int/abs/becoming-party/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2 생물다양성 미도리상 수상자 선정
2012 생물다양성 미도리상 수상자가 도쿄에서 발표되었다. 미도리상은 2010년부터 2년마다 일본 AEON 환경재단과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이 국제적으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미도리상 웹사이트를 통해 지난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수상자 추천을 받았으며 보전·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한 기여,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시민정신 등을 기준으로 연구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수상자를선정하였다.
영예의 수상자는 칠레 폰티피카 유니버시다드 카톨리카(Pontificia Universidad Catolica de Chile)의 Juan Carlos Castilla 교수와 코스타리카 INBio(Instituto Nacional de Biodiversidad)의 Rodrigo Gamez-Lobo 소장, 베트남 CRES(Center of Natural Resources Management and Environmental Studies)의 Vo Quy 박사다. 시상식은 10월 17일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개최되는 CBD 당사국총회에서 열린다. 각 수상자들은 상금 100,000달러를 받게 되며, 수상자 포럼은 10월 22일 도쿄에서 진행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www.midoripress-aeon.net/prize/index.html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