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이슈
니제르,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 공유(APA) 매뉴얼 검토 워크숍
코스타리카, 나고야의정서 비준으로 글로벌 생물다양성 보호 강화
니제르,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 공유(APA) 매뉴얼 검토 워크숍
2024년 9월 12일 목요일, 니제르 수도 니아메이에서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 공유(APA) 매뉴얼 검토 워크숍이 이루어졌다. 이 행사는 지속가능발전 국가위원회(CNEDD) 사무국에서 주최하였으며, 지구환경기금(GEF)과 유엔환경계획(UNEP)의 지원을 받아 나고야의정서(Protocol of Nagoya)의 이행을 위해 마련되었다.
< 매뉴얼 개발의 목적 >
CNEDD는 이번 매뉴얼을 통해 유전자원, 그 파생물 및 관련 전통지식에 대한 접근 및 이익 공유 과정을 명확히 하고자 하였다. 특히 나고야의정서 및 APA 규정에 대한 인식 부족을 해소하고, 니제르 국가 차원의 APA 체제 구축을 위한 중요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추진하였다.
< CNEDD 대표 발언 >
개회식에서 부카르 아타리 대령은 “니제르는 나고야의정서를 기반으로, 유전자원 및 전통지식 활용에서 발생하는 이익의 공정한 공유를 위한 과정을 구축하고, 이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매뉴얼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 워크숍 주요 내용 >
목적: 유전자원 및 전통지식 관련 국제 규약의 국내 적용 강화
주최: 지속가능발전 국가위원회(CNEDD)
지원: 지구환경기금(GEF), 유엔환경계획(UNEP)
성과: APA 관련 매뉴얼 초안 검토 및 개선
이번 워크숍은 니제르가 나고야의정서의 요구사항을 준수하며, 지속가능한 자원 활용과 이익 공유를 위한 국가적 체제를 개발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다.
코스타리카, 나고야의정서 비준으로 글로벌 생물다양성 보호 강화
2024년 12월 24일, 코스타리카가 나고야의정서 비준으로 인해 효력이 발생하면서 나고야의정서 공식 당사국이 된다. 나고야의정서는 유전자원 접근과 이익 공유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협약으로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존과 지속 가능한 자원 활용을 촉진한다. 이번 코스타리카의 비준은 이러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며, 글로벌 생태계 보호와 공정한 자원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나고야의정서의 주요 내용은 유전자원 및 관련 전통지식의 합법적 이용을 보장하고, 자원 제공국 및 지역 공동체가 공정한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코스타리카와 같은 생물다양성 중심국의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자원 관리에 그치지 않고, 원주민과 지역 공동체의 권리를 보호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코스타리카의 나고야의정서 비준은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유전자원 활용 과정에서 적법성 검증 절차를 강화하고, 자원 제공국 및 지역 공동체와의 공정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를 통해 글로벌 규정을 준수하면서도 국제사회의 생물다양성 보존 노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코스타리카의 나고야의정서 비준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주는 사례로, 우리나라 역시 국가 생물다양성 전략을 강화하고 국제적 협력을 확대하며 이와 같은 글로벌 변화에 발맞추고 있다. 이번 조치는 생물다양성 보존이 단지 환경보호를 넘어 경제적ㆍ사회적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필수 요소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