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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호] 독일 정부의 아프리카 ABS 지원 사업, 카메룬 ABS 협상 지원 실무영상 공개 작성일 : 202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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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abs.go.kr 제238호 2022.11.23![]() Access to genetic resources and Benefit-Sharing
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공유
<2022.11.23 현재>
11월 이슈
독일 정부의 아프리카 ABS 지원 사업, 카메룬 ABS 협상 지원 실무영상 공개독일 연방경제협력부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카메룬, 마다가스카르, 나미비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바이오이노베이션 아프리카 프로젝트(ABS-Biotrade BioInnovation)를 진행하고 있다. 카메룬의 경우 환경자연보호지속가능개발부(MINEPDED)와 함께 카메룬 토착지역공동체인 Pimbo 공동체와 스위스 향료회사 Firmenich와의 ABS 협상을 지원했다. 이번 영상은 그동안의 협상이 어떻게 전개되어 마침내 상호합의조건(Mutually Agreed Terms, MAT) 계약이 성공적으로 서명되었는지에 대한 안내를 영상으로 담아 공개했다. Firmenich와 Pimbo 공동체는 여러 차례 협상을 진행하여 2021년 7월 환경자연보호지속가능개발부(MINEPDED)가 합석한 자리에서, 서로 만족할 만한 이익공유 계약을 체결하였다. 계약 조항에는 진행사항에 대한 양측의 연간 보고서를 제공할 것과 Firmenich가 학술지 등에 해당 유전자원이 카메룬 원산지임을 명시하도록 하였다. 또한 연구 프로젝트의 진행성과에 따라 미리 정해놓은 비용을 지불하는 milestone payment에 합의하여 이익공유 금액이 향후 채소재배, 태양전지판, 학교 인프라 구축 등에 사용되도록 보장하였다(뉴스레터 제220호(2022.3.25) 참고). 카메룬은 현재 나고야의정서 당사국으로 2021년 7월 ‘ABS 법률(Law no. 2021-014)’을 제정하였으나, 세부 이행 규정은 논의 중이다. 인도종자산업연맹(FSII), ITPGRFA 이익공유 기금에 25,000달러 기부2022년 9월 26일, 인도종자산업연맹(FSII)이 식량농업기구 식량농업식물유전자원 국제조약(FAO ITPGRFA)의 이익공유 기금에 미화 25,000달러를 기부했다. 해당 기부행사는 ITPGRFA의 운영기구 제9차 회의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면서 진행되었다. 인도종자산업연맹(FSII)은 “식물육종의 근간이 되는 식물자원(germplasm)의 공평하고 심플한 이익공유를 위해 ITPGRFA의 ABS 다자제도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인도 농민들의 현지수요를 충족하는 품종 육종에 있어 ITPGRFA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종자 분야는 농민들의 생계에 도움이 되는 품종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종자분야의 중요성도 말했다. ITPGRFA는 지속가능한 농업과 세계식량 안보를 목적으로 한 국제조약으로 2004년에 발효되었다. 나고야의정서는 ITPGRFA의 64작물의 육종, 연구, 교육용 사용의 경우 적용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버섯 유전자원국 튀르키예와 신품종 개발 박차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튀르키예 중앙원예연구소를 방문해 버섯 신품종 육성 공동연구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심포지엄에 참석하였다. 경북농업기술원은 2013년 이스탄불에서 개최됐던 ‘이스탄불-경주 세계 문화엑스포’를 계기로 2015년부터 튀르키예 중앙원예연구소와 수출용 버섯 신품종 육성을 위한 국제공동 연구 과제를 추진했다. 그 결과 느타리버섯에 비해 아미노산 함량과 식이섬유가 많은 고품질의 아위느타리버섯 ‘바위 1호’를 육성했으며, 지금은 튀르키예의 풍부한 유전자원을 활용해 항산화 물질이 높은 약용버섯과 신소득 작목으로 부각되고 있는 곰보버섯을 육성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버섯 신품종 육성을 위한 튀르키예 버섯 유전자원의 국내 도입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졌다. 또한, 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갈색양송이 품종 ‘단석 1호’를 튀르키예에 품종보호 출원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였고, 이를 통해 유럽지역에 우수한 국내 버섯품종의 수출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용습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은 “한국-튀르키예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약용 및 신소득 버섯 품종을 육성해 국내 버섯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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