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216호] 요르단,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ABS) 법률 시행 작성일 : 2021-12-02 |
|
![]() www.abs.go.kr 제216호 2021.12.02![]() Access to genetic resources and Benefit-Sharing
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공유
<2021.12.02 현재>
12월 이슈
요르단,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ABS) 법률 시행요르단은 2021년 5월부터 자국내 환경보호법 하의 규칙(bylaw)으로 ABS 규정을 시행하고 있다. 요르단 ABS 규정은 환경보호법 제4조(요르단이 체결한 환경협약 등의 이행 감시) 및 제30조(필요한 규칙, 지침의 공포 및 게재)에 근거하고 있으며 자국내 유전자원 이용에 따른 이익공유 비율을 최저 10%로 제시하고 있다. 요르단의 ABS법은 UNDP-GEF 글로벌 ABS 프로젝트* "나고야 의정서 이행을 위한 인적 자원, 법적 프레임워크 및 제도적 역량 강화" 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요르단 정부가 나고야의정서 이행을 위한 법안 초안 마련하는 과정 등을 지원했다. 요르단은 2014년 10월 12일에 나고야의정서 당사국이 되었으며, 요르단의 ABS법은 나고야의정서의 이행은 물론, 유전자원 제공자에게 유전자원의 보존 및 지속 가능한 사용에 재투자될 광범위한 금전적 및 비금전적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UNDP-GEF 글로벌 ABS 프로젝트 : 요르단, 라오스 등 23개국을 대상으로 나고야의정서 이행을 위한 자국내 이행 조치 마련을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지구환경기금(GEF)이 자금을 지원하고 있음 요르단은 약용식물을 비롯하여 작물자원으로 활용가치가 높은 다수의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으며, 이들 식물들 대부분은 자연교배를 통해 오랜 시간동안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혹독한 가뭄에 대한 내성 및 해충 저항성 등의 유전적 특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르단 국립농업연구센터(국가지정 국립유전자은행)는 이러한 요르단 식물의 진화적 배경을 이용하여 다양한 환경 스트레스 조건에서 재배가 가능한 상업품종을 개선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작업에서는 국내에서의 식물제공자와 국가 연구기관들 간의 협정을 바탕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 지고 있으며, 만일 해외에서 이러한 연구 결과를 활용 또는 요르단의 자생식물을 접근하기 위해서는 요르단의 ABS법에 근거하여 사전접근 신청과 이익공유 협정 등을 추진하면 된다. 영국-이집트 대학 연구팀, 이집트 전갈 독을 이용한 코로나19 치료제 연구 중영국 에버딘 대학과 이집트 수에즈운하 대학 연구팀에서 이집트 전갈 독을 이용한 코로나19 치료제 성분을 연구중이다. 이들은 전갈 독 속 생리 활성 펩타이드*가 코로나 신종변이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 펩타이드(peptide) : 소수의 아미노산의 연결된 중합체로 이들이 모이면 단백질을 구성 전갈은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 중 하나로, 4억년 이상 존재해왔다. 그동안 전갈독은 고대부터 중국, 인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전통 치료제로 사용되어왔다. 전갈 독에는 여러 생리 활성 펩타이드가 다양한 형태로 혼합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들 중 상당수는 강력한 신경독소 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일부는 강력한 항균, 항바이러스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생리 활성 펩타이드는 미생물 감염으로부터 독 샘(venom gland)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연구팀은 해당 연구가 생물다양성협약 및 나고야의정서 원칙에 따라 수행되었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연구에 사용된 전갈은 독만을 채취한 후 다시 이집트 사막에 자생지에 방출되었다. 전갈 독은 수백가지의 독소들이 복잡하게 혼합되어 있어서 이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실험을 필요로 한다. 연구팀은 우선 ABS를 준수하면서 확보한 전갈 독을 정제(purification) 및 식별한 후 맞춤형 효소를 통해 독 펩타이드를 합성 및 구조변형할 예정이다. 영국 에버딘 대학교의 하우센 박사는 “전갈 독을 이용하여 코로나19 치료제를 분석하는 것은 매우 좋은 출발점이며 후속 연구에 있어서도 가치있는 일”이라고 했다. 이집트 수에즈운하 대학교의 압델 라만 교수는 “지구상 가장 치명적인 전갈과 그 외 여러 전갈종들이 이집트에 서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갈 독은 탐구할 영역이 무궁무진하다”고 하면서 “아직까지 전갈독에 대한 전체적인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전갈 독은 새로운 의약품 개발의 핵심 소재로 떠오를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CBD 사무국, ‘다자환경협약을 위한 데이터 보고툴(DaRT)’ 웨비나 개최12월 2일 CBD 사무국은 유엔환경계획 세계자연보전모니터링센터(UNEP WCMS)와 함께 ‘다자환경협약을 위한 데이터 보고툴(Data Reporting Tool for MEAs (DaRT))’웨비나를 개최하였다. 웨비나는 시차를 고려해 두차례 개최되었으며 ‘GoToWebinar’플랫폼을 통해 영어로 진행되었다. 총 90분 동안 DaRT에 대한 소개, DaRT의 개발 근거, 카메룬의 DaRT 이용 사례, DaRT와 post-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Post-2020 GBF) 간 시너지 등을 논의하였다. DaRT는 UNEP에서 개발한 보고 툴로써 2019년 9월부터 전면 운영되고 있다. DaRT는 CBD 결정문 14/25 및 결정문 14/27에 근거하여 개발되었다. 특히 야심차고, 측정가능한 혁신적인 Post-2020 GBF를 위해서 모든 수준에서의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 이번 웨비나에서 DaRT는 이러한 관점에서 다자환경협약 전반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국가들의 이행노력이 Post-2020 GBF 이행으로 이어지도록 도울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DaRT의 구조![]() 출처: CBD/SBI/3/INF/8
|
|
이미지 파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