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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호] UNDP-GEF, ‘접근 및 이익공유:나고야의정서의 이론과 실제’ 발간 작성일 : 2021-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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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abs.go.kr 제203호 2021. 6. 29![]() Access to genetic resources and Benefit-Sharing
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공유
<2021. 6. 29 현재>
6월 이슈
UNDP-GEF,‘접근 및 이익공유:나고야의정서의 이론과 실제’발간![]() 유엔개발계획(UNDP)와 지구환경기금(GEF)은 공동으로 ‘유전자원에 대한 접근 및 이익 공유, 나고야의정서 실천 이론’을 발간하였다. 이는 나고야의정서 이행 관련 성과와 전망 및 구체적인 사례 등을 수록한 간행물로 아프리카, 아랍, 아시아, 중부 및 동유럽,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와 태평양 지역 등 6개 지역과 24개국이 수행하고 있는 UNDP-GEF 글로벌 ABS 프로젝트와 국가 ABS 프로젝트 등의 결과를 수록하고 있다. 본 보고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2030 의제에 대한 유전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ABS를 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과정의 촉매제일 뿐 아니라 코로나 팬더믹 이후의 회복을 위한 중요한 동인이라는 관점에서 강조하고 있다. 이 발간물은 우리나라 환경부가 지원하여 2018년에 출간된 'ABS is Genetic Resources for Sustainable Development(ABS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유전자원)'의 후속 간행물이다. 또한, 보고서 출간을 기념하며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과 UNDP-GEF 글로벌 ABS 프로젝트가 주최한 글로벌 ABS 컨퍼런스가 6월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 행사를 위해 95명의 패널리스트와 115개국에서 약 9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 행사에서 6개국의 고위급 인사, 전문가 및 실무자들은 나고야의정서 이행에 따라 개발된 과학적 혁신과 함께 국가 ABS 체제의 법적, 생태학적, 경제적 및 사회적 영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였다. IPBES-IPCC, 생물다양성 및 기후변화의 과학적 검토 보고서 공동발간![]() 2020년 12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과 관련한 세계의 유수한 전문가 50명이 IPBES와 IPCC가 공동으로 개최한 워크숍에 참가하여, 생물다양성 보호와 기후변화에 관한 목표 달성을 위한 시너지 효과와 상충관계에 관하여 논의를 하였다. 이 논의 결과는 7개의 과학 섹션, 약 1,500 개의 문헌 참조 목록, 용어집 및 부록으로 구성된 보고서로 발간되었다. 이것은 생물다양성과 기후 위기 관련 두 정부간기구가 처음으로 함께 협력하여 작성한 중요한 보고서로 지구의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의 기능은 급속한 기후변화로 인해 직접적인 위협을 받고 있으며,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이 서로 연결되어 있고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인류가 육지, 해양 및 대기에 미치는 영향을 별개로 취급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한 부정할 수 없는 다수의 과학적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가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의 위협이라는 명시적인 인식을 갖도록 해주며, 위협 요소들에 대한 여러 해결책 또한 서로 강하게 연계되어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여기서 언급되고 있는 41개의 권장 사항 및 실행 포인트는 각국의 생물다양성, 기후변화 정책결정자들이 주목할 만하다. IPBES-IPCC 공동 보고서 발간은 21세기의 가장 심각한 두 가지 위기에 대한 과학적 정보를 종합하는데 세계 기관들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며, 생물다양성 손실을 막는 것은 화석 연료 사용 중단보다 훨씬 더 어렵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 보고서는 생물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한 대부분의 조치는 기후 대책에 도움이 되지만, 일부 기후 정책은 생물다양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잘 설명하고 있다. 스페인 식품회사, EFSA인증 획득한 미라클베리 원료 수익을 가나와 이익공유세스페인의 식품기술 스타트업 회사인 Baïa는 유럽식품안전청(EFSA)으로부터 서아프리카 원산인 미라클베리(Synsepalum dulcificum) 건조원료에 대한 EU 노블푸드 인증*을 획득하였다. * EU Novel Food : EU 내 식용 이력이 없고 안전성 평가가 필요한 식품 미라클베리는 신맛을 단맛으로 바꾸는 효과가 있어 18세기부터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사용되었다. 미라클베리의 기능을 활용하면 설탕 사용의 감소와 체내의 당 수치를 낮출 수가 있어 식단과 건강 조절 등에 중요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 Baïa는 8년전 아프리카 가나에서 R&D를 체결하고 대량생산을 위한 공급망 확보와 식품 개발로의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이 업체는 가나정부와 협력하여 ABS 이행을 준수하고 지역사회와 혜택을 공유하며 그 지역의 식량안보와 농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Baïa는 향후 발생할 수익은 나고야의정서를 준수하여 가나 지역공동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전자원정보관리센터, 생물자원 관련 공공기관 대상 ABS 설명회 추진국립생물자원관 유전자원정보관리센터는 자생 생물소재를 확보‧관리‧분양하는 공공기관의 ABS 이행 촉진과 나고야의정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1.6.29.~6.30일 이틀간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경북 상주)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전남 목포)에서 「‘21년 제1차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ABS)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나고야의정서 및 유전자원법, 생물자원센터의 ABS 이행 가이드라인 등 생물소재 관리 담당자가 알아야 할 내용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유전자원정보관리센터에서는 지속적으로 생물자원 활용 공공기관의 ABS 이행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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