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 Newletter
CBD News
ABS 관련 국제조약, 행동강령, 가이드라인 - ③미생물분야, 학술연구단체
-
미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및 접근규칙에 관한 국제행동지침
Micro-organisms Sustainable Use and Access Regulation International Code of Conduct (MOSAICC)
생물 유전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및 접근을 위해 1997년 유럽집행위원회의 지원아래 벨기에 미생물기관(the Belgian Coordinated Collections of Micro-organisms, BCCM)에서 ‘MOSAICC’이 개발되었다. MOSAICC은 미생물유전자원과 관련된 이익공유, 기술이전, 과학기술협력 등을 다루는 자발적인 행동지침이다.
-
CBD 원칙 준수를 위한 연구프로젝트 기금제안 가이드라인
German Research Foundation - Guidelines for Funding Proposals Concerning Research Projects within the Scope of the 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 (CBD)
독일연구재단(the Deutsche Forschungsgemeinschaft, DFG)의 ABS실무그룹이 초안을 작성한 이 가이드라인은 과학자들이 연구를 계획할 때 투명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CBD의 원칙을 준수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2008년 이후, 가이드라인 준수는 DFG기금 이용의 전제조건이 되었다.
-
유전자원접근 및 이익공유(ABS) - ‘유전자원 학술연구의 좋은 사례’ 브로셔 발간
Access and Benefit sharing – Good Practice for academic research on genetic resources
2006년 ‘Swiss Academy of Sciences’ 는 학술연구기관들의 CBD ABS조항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유전자원접근 및 이익공유(ABS) - 유전자원 학술연구 좋은 사례』라는 이름의 브로셔를 출간했다. 이 브로셔에는 ABS 체제와 관련연구사례, 단계별 절차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으며 영어, 불어, 스페인어로 발간되었다. 해당 브로셔는 ‘Swiss Academy of Sciences’ 홈페이지(http://www.scnat.ch/ 또는 www.iisd.org/pdf/2006/abs_swiss_abs_good_practice.pdf)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
전문 연구단체 및 학계의 연구자 윤리강령과 지침
인류학, 민족생물학, 생약학, 생태학 분야의 다양한 전문 연구단체 및 학계에서는 연구분야의 윤리적 가치 확립과 모범 사례의 기준 마련을 위해 다양한 윤리강령과 자발적인 지침들을 개발해왔다. 이 윤리강령과 연구 지침들에는 사전통보 승인, 이익공유, 정보 배포에 따른 연구자의 행동양식들이 담겨있다. 아래는 전문연구단체들의 관련 윤리강령 및 지침들이다.
- - Society of Economic Botany (SEB): Guidelines of Professional Ethics
- - International Society of Ethnobiology (ISE): Code of Ethics
- - Society for Applied Anthropology (SfAA): Ethical and Professional Responsibilities
http://www.cbd.int/abs/instruments/default.shtml
온두라스와 타지키스탄 ‘나고야 의정서’ 비준
ㅣ 온두라스
ㅣ 타자키스탄
온두라스와 타지키스탄이 최근 ‘생물다양성협약 부속 유전자원에 대한 접근 및 유전자원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의 공정하고 공평한 공유에 관한 나고야 의정서’(이하 ‘나고야의정서’) 비준 국가 대열에 합류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나고야의정서에 비준하거나 가입한 국가는 알바니아, 보츠와나, 코모로, 에티오피아, 피지, 가봉, 인도, 요르단, 라오스, 모리셔스, 멕시코, 미크로네시아, 몽골, 파나마, 르완다, 세이셸, 남아프리카, 시리아 그리고 최근 합류한 온두라스, 타지키스탄을 합하여 총 20개국으로 집계된다. 그 중 온두라스는 중앙아메리카 국가 중 두 번째로, 타지키스탄은 아시아 국가 중 여섯 번째로 의정서에 비준한 국가가 되었다.
나고야의정서는 50개국 비준 후 90일째 되는 날에 발효된다.
최근 비준소식에 대해 디아스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총장은 “온두라스와 타지키스탄의 비준으로 2014년 10월 한국에서 열릴 제12차 CBD 당사국 총회에 맞춰 의정서를 발효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반기문 UN사무총장도 ‘2013년 세계생물다양성의 날’에서 “CBD 당사국들 중 아직 나고야의정서에 비준하지 않은 국가가 있다면 비준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며 조속한 비준을 촉구했다.
http://www.cbd.int/new/ “Press Release: Honduras and Tajikistan became the most recent countries to ratify the Nagoya Protocol on Access to Genetic Resources and the Fair and Equitable Sharing of Benefits Arising from their Utilization to the 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 2013-09-05
NIBR News
생물다양성 증진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 열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강원도 인제군과 함께 지난 12일부터 13일 까지 이틀간 인제군 북면 백담만해마을에서 ‘2013 생물다양성 증진과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백두 대간 생태축 복원 및 멸종위기종 복원’으로 한국, 러시아, 일본, 중국 등의 야생동식물 전문가와 교수들이 각국의 생물자원, 생물종 복원, 생물다양성 증진 등에 대해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심포지엄 기간 중에는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국립공원 경관과 야생동식물 사진 전시가 행사장 주변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 생물종 위주로 관리됐던 보호 복원 정책에서 벗어나 서식지 등 생태계 건강성을 함께 고려하는 종합적인 보전·복원 정책으로 전환하기 위한 의지의 표명이라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종복원기술원은 인제군과 그간 산양 등 멸종위기종 우제류 복원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종복원기술원의 전문 인력과 인제군의 장비 지원을 더해 멸종위기종 구조와 방사 등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인제군은 비무장지대(DMZ)와 백두대간이 교차하는 한반도 생태축의 허리에 위치한 곳으로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야생동식물 6,159종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이 높은 지역이다. 권철환 종복원기술원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빙해 정보를 교류하겠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인제군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한반도 생태축 복원과 생물종다양성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디아즈 생물다양성협약 사무총장 방한
브라울리오 페레이라 데 소우자 디아즈(Braulio Ferreira de Souza Diaz) 생물다양성협약 사무총장이 3박 4일 일정으로 지난 7일 한국을 찾았다. 이번 방한은 내년 10월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되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CBD COP12, 2014.10.6~17)의 개최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방한기간 중 정연만 환경부 차관을 면담하고 총회 개최지인 평창을 방문했다.
9일 정연만 차관과의 면담에서는 우리정부와 협약사무국의 제12차 총회 준비현황을 공유하고, 내년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 방안 등 성과 도출을 위한 공조방안과 총회 의장국이자 개최국인 우리 정부의 역할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10일에는 생물다양성협약의 주요 이해당사자 그룹*에 속하는 대학·과학커뮤니티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환경부와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디아즈 사무총장의 방한을 통해 한국과 CBD 사무국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 환경친화적이고 빈틈없는 총회 개최 준비와 더불어 생물다양성 이슈에서 성과를 도출할 수 있길 바란다.”며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아즈 생물다양성협약 사무총장은 브라질 출신의 생물다양성 과학과 정책분야 전문가로 오랜 협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브라질 환경부 차관을 지낸 뒤 2012년 1월 생물다양성협약 사무총장으로 취임했다.
- * 생물다양성협약의 7대 이해당사자 그룹 :
- 비즈니스, 지방정부, 의회, 유·청소년, NGOs, 학교환경교육(the Green Waves for Schools), 대학·과학커뮤니티(Universities and the Scientific Communi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