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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호] 더바디샵 200만 파운드 ‘바이오브릿지 캠페인’ 기금 설립 작성일 : 2017-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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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 Newsletterㅣ 제131호 2017. 8. 7 ㅣAccess to genetic resources and Benefit-Sharing
<2017.8.7 현재>
8월 이슈 :
더바디샵 200만 파운드 ‘바이오브릿지 캠페인’ 기금 설립영국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바디샵(The Body Shop)은 파괴된 열대 숲을 복원하는 ‘바이오 브릿지 캠페인’을 위해 2020년까지 200만 파운드(28억원 상당)의 기금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바이오브릿지 캠페인은 인간의 무분별한 벌목, 밀렵, 비지속적인 경작방식으로 훼손된 야생 동·식물의 서식지를 복원하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2016년 5월에 시작된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그램이다. 더바디샵의 새로운 기업 이념인 ‘희생 없는 풍요로움(Enrich, Not Exploit)’에 따라 14개의 세부 목표를 설립하였으며, 그 중 하나로 바이오브릿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작년에는 전체 바이오브릿지 기금의 58%를 베트남 캐누우트롱 숲의 생물다양성 복원 사업에 사용하였으며, 나머지 42%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생물다양성 복원에 사용하였다. 2020년까지 조성되는 기금은 새로운 10개 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더바디샵은 바이오브릿지 캠페인을 통해 생물다양성이 가장 풍부한 지역(Hotspot)내 신규 물질 발굴 기회를 가진다. 실제로 더바디샵은 신규 생물소재를 이용한 천연 화장품 개발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해 영국 이스트 크로이던(East Croydon) 지역에 백만 파운드(14억원 상당) 규모의 이노베이션 허브를 개소한 바 있다. 더바디샵 관계자는 “우리의 노하우 및 기술로 전세계 지역 공동체와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에 커다란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참조자료: https://www.edie.net/news/7/The-Body-Shop-allocates--2m-for--World-Bio-Bridges-Mission-/ 윤리적생물무역연합(UEBT) ‘생물공정무역과 ABS의 영향’ 논의비영리국제기구 윤리적생물무역연합(UEBT)*이 2017년 6월 1일부터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생물공정무역 콘퍼런스 (BSR 2017)*’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CBD 관계자 및 각국의 국가 기관, 생물소재 바이오 기업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로레알, 내추라 코스메틱, 심라이즈 아마존, 벨레다 등이 후원하였다. 총 4세션으로 구성된 콘퍼런스에서는 “생물공정무역과 ABS의 영향” 을 주제로 ▲내추라 코스매틱사의 아마존 천연소재 Ekos 화장품 사례*, ▲Parceval사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ABS 허가 절차 사례 및 시사점, ▲브라질 ABS 절차의 장·단점, ▲식료품 분야의 EU ABS 규칙 이행 쟁점, ▲NGO 단체가 본 과라니족의 스테비아 사례* 등을 다루었다.
콘퍼런스 둘째 날에는 브라질, 프랑스, 마다가스카르, 모로코, 파나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각국 정부 대표 및 여러 화장품, 식료품, 제약 등 바이오 기업 관계자 120여명이 모여 ABS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UEBT 사무총장은 콘퍼런스를 마치며 정부와 기업 간 활발한 ABS 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기업들이 ABS 허가 절차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내년 콘퍼런스에서 더욱 풍성해진 ABS 모범사례들을 함께 공유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BD] 올해 11월 ‘제3차 ABSCH 비공식자문위원회’ 개최각국의 ABS 정보 게재 및 공유를 위한 CBD 사무국의 온라인 플랫폼 ABSCH(https://absch. cbd.int)의 운영 및 기술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올해 11월 제3차 ABSCH 비공식자문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ABSCH 비공식자문위원회는 결정문(NP-1/2)*에 따라 설립되었으며 위원들은 지역적 균형을 고려한 당사국 출신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다. (NP-1/2) 사무총장의 ABSCH 시행을 돕고 ABSCH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실질적 문제 해결 등 기술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비공식자문위원회’ 설립을 결정한다. 올해 11월 개최될 제3차 비공식자문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선발된 위원은 지역별로 ▲아시아(캄보디아, 필리핀, 인도), ▲아프리카(에티오피아, 케냐, 상투메프린시페), ▲중앙 및 동유럽(알바니아, 벨라루스, 헝가리),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지역(아르헨티나, 쿠바, 멕시코), ▲서유럽 및 기타그룹(유럽위원회(EC), 영국, 스위스)로 구성되었다. ABSCH 비공식자문위원회는 제1차 회의(2015.10)에서 ABSCH 운영·관리 진전 사항, 타 데이터베이스 및 시스템과의 정보 공유 등을 논의하였고, 제2차 회의(2016.5)에서는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의무준수인증서(IRCC) 등록 관련 기술적 쟁점, ABSCH에 제출할 공통양식 등을 논의하였다. 제3차 ABSCH 비공식자문위원회의 세부 일정 및 논의 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참조자료: https://www.cbd.int/doc/notifications/2017/ntf-2017-060-abs-en.pdf ABS 꿀팁
한국의 K-기업은 연구 단계에서 한국의 느릅나무를 이용하여 비염치료제 개발에 성공하였다. 이후 상업화 단계에서는 저렴한 중국의 느릅나무를 수입하여 완제품을 생산하려고 한다.
K-기업은 중국과 이익공유를 해야 할까요? 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공유의 권한은 자원을 제공하는 당사국에 있습니다. 따라서 ![]() 발행 : 국립생물자원관 / 작성 : 안능호 연구사, 유진희 에디터, 송송이 전문위원 / 감수 : 오경희 과장, 오현경 연구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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