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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호] 나고야의정서 101번째 당사국, 짐바브웨 작성일 : 2017-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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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 Newsletterㅣ 제133호 2017. 9. 14 ㅣAccess to genetic resources and Benefit-Sharing
<2017.9.14 현재>
9월 이슈 :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 출처 확인 가능한 유전체 데이터베이스 구축9월 1일 짐바브웨가 나고야의정서를 공식 비준했다. 이번 비준으로 현재 나고야의정서 비준국 수는 101개국이다. 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한 짐바브웨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자원 부국으로, 관속식물 5,903종(고유종 식물 214종 포함), 조류 670종, 포유류 270종, 파충류 156종, 양서류 120종, 어류 151종 등 총 7,270종이 짐바브웨에 서식하고 있다. 나고야의정서는 비준 후 90일째 되는 날 발효되므로 짐바브웨는 11월 29일부터 정식 당사국이 된다. 일본 종자회사 사카타(Sakata), 신품종 개발 이익 인도네시아 정부와 공유 예정일본 대형 종자회사 사카타가 내년 4월부터 봉선화 신품종 ‘산파첸스 핑크키스(Impatiens hawkeri)’를 일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산파첸스는 총 16종류의 라인업으로 구성된 봉선화 개량종으로 지난 10년 간 일본 뿐 아니라 전세계 시장에서 2억주 이상 판매고를 올린 인기 품종이다. 이번 신규 라인업에 추가된 산파첸스 핑크키스는 인도네시아 자생 식물을 육종하여 만든 것으로, 사카타는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유전자원 이용 관련 합의를 맺었다. 사카타는 일찌감치 2000년부터 나고야의정서 이행 전담 부서를 설립하는 등 선제적으로 나고야의정서를 대응해왔다. 8월 28일 사카타 홈페이지에 게시된 산파첸스 핑크키스 관련 글에 따르면 “사카타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유전자원 이용에 대한 합의를 하고, 인도네시아 자생식물 소재로 육종 개발한 이익의 일부를 해당 정부에 환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지난 8월 20일부터 나고야의정서 효력이 발생했다. 사카타는 그동안의 나고야의정서 관련 이행 실적과 노하우를 겸비하고 있어, “앞으로도 해외 자원국과 협력을 통해 우수한 품종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을 전망”이라 밝혔다. 참조자료: http://www.sakataseed.co.jp/corporate/news/20170828.html 인도 히마찰 프라데시 州, 366개 마을 생물다양성기록부 작성인도 북부에 위치한 히마찰 프라데시(Himachal Pradesh) 주가 UN 프로젝트의 도움으로 주 내 주요 6개 도시 366개 마을 자치기구에 생물다양성관리위원회를 설치했다. 인도는「생물다양성법(2002)」에 따라 국가 단위에서는 국가생물다양성총국(NBA)*, 주 정부 단위에는 주생물다양성위원회(SBB)*, 지역 단위에는 생물다양성관리위원회(BMC)*를 설립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이번 히마찰 프라데시 주에 설치된 366개 관리위원회는「생물다양성규칙(2004)」제22조에 따라, 지역 내 서식하는 모든 생물다양성 및 관련 전통지식을 문서화할 계획이다. 제22조는 생물다양성관리위원회가 지역 주민들과의 협의 하에 ‘생물다양성 기록부(The People's Bio-diversity Register)’를 마련하고, 기록부에 들어갈 내용으로 지역 생물자원의 가용성과 지식, 포괄적인 정보, 약효와 기타 용도 혹은 관련 전통 지식을 포함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생물다양성관리위원회는 기록부의 양식, 세부항목 및 전자 DB의 형식을 명시해야 하며(제22조 제8항), 접근이 허가된 생물자원과 전통지식, 부과된 비용, 창출된 이익과 공유방법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를 기록부에 기록할 의무가 부여된다(제22조 제11항). ABS 꿀팁
한국의 K-뷰티기업은 식품으로 수입된 감자를 이용하여, 기미․주근깨 예방에 도움이 되는 마스크팩을 개발하였습니다. 나고야의정서 제4조에 따라, 감자는 ITPGRFA(식량농업유전자원) 부속서 64종에 포함되므로, 이익공유를 하지 않아도 될까요?
감자, 옥수수 등과 같이 ITPGRFA(식량농업유전자원) 부속서 64종의 작물이 “식량농업용”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나고야의정서 적용범위에서 제외되나 발행 : 국립생물자원관 / 작성 : 안능호 연구사, 유진희 에디터, 송송이 전문위원 / 감수 : 오경희 과장, 오현경 연구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