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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호] 나고야의정서 100번째 당사국, 쿠웨이트 작성일 : 2017-0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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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 Newsletterㅣ 제128호 2017. 6. 16 ㅣAccess to genetic resources and Benefit-Sharing
<2017.6.16 현재>
6월 이슈 :
나고야의정서 100번째 당사국, 쿠웨이트6월 1일 쿠웨이트가 나고야의정서를 공식 비준했다. 이번 비준으로 나고야의정서 비준국 수는 100개국을 달성하게 되었다. 크리스티아나 파슈카 파머 총장은 이번 비준에 대해 “100번째 비준국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오늘은 나고야의정서에 있어 매우 뜻 깊은 날”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쿠웨이트는 환경청(Environment Public Authority)을 국가연락기관으로 지정하고 있다. 참조 자료:https://www.cbd.int/doc/press/2017/pr-2017-07-06-abs-bs-kw-en.pdf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 “생물공정무역” 강조로레알, 벨레다 그룹 등 세계 화장품 기업들이 제품 개발에 있어 ‘윤리적 생물자원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레알 관계자는 비영리국제기구 윤리적생물무역연합(UEBT)과의 인터뷰에서 “자사에게 생물다양성은 단순히 원료 공급 차원의 의미가 아닌, 제품 개발에 영감을 주는 핵심 자원”이라며 생물다양성의 중요성과 생물공정무역을 강조하였다. 윤리적생물무역연합은 2009년부터 세계 16개국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지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5,000명의 응답자 중 79%가 “기업은 생물다양성을 존중하여 원료를 확보할 윤리적 의무가 있다”고 답했으며, “생물공정무역을 통해 출시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답변한 수도 전체 응답자의 73%에 달했다.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생물 공정 무역으로 생산된 제품을 구매하는 것에 긍정적이었으나, “기업들이 윤리적 원료 확보에 충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34%에 머물렀다. 천연 제품에 대한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기업들은 제품에 사용될 천연 원료의 원산지 출처 확인 및 윤리적 생물자원 확보에 주력하는 추세이다. 한편, 나고야의정서의 발효로 브라질, 중국, 프랑스, 인도, 모로코, 남아공 등은 생물자원을 이용한 연구개발을 규제하는 국내법을 제정 또는 개정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리적생물무역연합 관계자는 “생물자원을 기반으로 연구를 수행하는 기업들은 점차 구체화되는 나고야의정서 국제 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연구·개발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21차 과학기술자문보조기구(SBSTTA 21), 제10차 협약 및 제8조 차항 작업반회의 개최 안내제13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 13)와 제2차 나고야의정서 당사국회의(COP-MOP 2)의 결정 사항에 따라, 사무국은 올해 말부터 내년 11월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과학기술자문회의 등 다수의 부속기구 회의가 개최된다. 특히, 1) 디지털염기서열정보의 나고야의정서에 적용 가능 여부, 2) 나고야의정서 제10조 상 세계다자간이익 공유체계 (GMBSM)의 필요성 및 양식 등이 심도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부속기구회의 결과 등을 바탕으로 하여 내년 11월 초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는 제14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COP 14) 및 제3차 나고야의정서 당사국회의(COP-MOP 3)가 개최된다. ■ 프로그램 안내
제16차 생물자원 전통지식 전문가 포럼 개최 안내2017년 6월 20일,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제16차 생물자원 전통지식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자생생물의 유전자원 관련 전통지식 보호를 위해 국제협약·기구의 최근 논의 동향을 다루고, 주요국의 관련 법제 현황을 파악하여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신설 코너 l ABS 꿀팁
화장품 회사인 K社(사)는 보습에 좋다고 알려진 시어버터와 프로폴리스를 첨가한 크림을
개발하였다. 시어버터는 별도의 연구·개발 과정 없이 첨가만 하였으며 프로폴리스는 자체 연구를 통해 피부 흡수율을 높였다. K社(사)는 각각 원료에 대해 사전통고승인(PIC)를 받아야 할까요? 시어버터는 별도의 연구·개발 없이 첨가만 하였으므로 사전통고승인을 받지 않아도 됩니다. 반면 프로폴리스는 흡수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을 수행하였고 이를 상품개발에 발행 : 국립생물자원관 / 작성 : 안능호 연구사, 유진희 에디터, 송송이 전문위원 / 감수 : 오경희 과장, 오현경 연구관 |